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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보험그룹, 고려대 안암병원과 MOU 체결

솔로몬보험그룹이 고객사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솔로몬보험그룹이 새롭게 도입한 'KMed'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솔로몬보험그룹은 "KMed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종합 건강검진을 미국 보험사의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와 미국 보험 보장을 연결하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솔로몬보험그룹과 고려대 안암병원은 KMed 프로그램의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병원 예약 절차에서부터 보험 클레임 처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솔로몬보험그룹은 "이번 협력이 솔로몬보험그룹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솔로몬 보험 그룹 솔로몬보험그룹 고려대 안안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솔로몬보험그룹 고려대 안안병원 MOU KMed 프로그램

2024-10-08

[부고] 조종무 1세대 원로 언론인 타계

뉴욕 한인 언론계의 1세대로 일생을 한인사회 언론 발전과 역사학 연구에 헌신한 조종무(사진) 장로가 지난 5월 24일 새벽에 뉴저지주 티넥 홀리네임병원에서 향년 83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를 거쳐 지난 1973년 미국으로 와 ▶동아일보사 뉴욕지사 편집국장 겸 상무 ▶조선일보 뉴욕지사 논설위원 ▶교포신문 발행인 등을 역임하며 뉴욕 일원의 한인 신문과 방송계를 중심으로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그는 만년에는 한인 이민사와 주요 인물평전, 팰리세이즈파크 등 한인타운 지역사 등을 연구해 한인 이민사 연구에 디딤돌이 될 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고인은 이러한 저술활동으로 한인 이민사의 체계를 잡는데 기여했는데, 그의 저서들은 미국 학계에서도 한인 이민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고인의 장례예배는 29일(수) 오후 7시 30분, 발인예배는 30일(목) 오전 10시에 뉴저지주 리지필드에 있는 뉴저지 중앙장의사에서 진행된다. 하관예배는 같은날 오전 11시 30분에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있는 브룩사이드 세미트리에서 열린다.   장례 호상은 뉴욕한인회·뉴저지한인회·고려대 뉴욕동문회·한인사회 연구재단·뉴욕가정상담소·뉴욕경제인협회·뉴욕민화협, 장례위원은 이무림, 강현석, 김영덕, 정해민, 민병갑, 이문성, 하용화, 김광석, 정홍균, 김광희, 황미광, 임마철, 허순범(이상 직함 생략) 등이 맡았다.   유가족 연락처는 안병구 장로(201-556-8668).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조종무 고 조종무 조종무 타계 조종무 원로 언론인 조종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조종무 조선일보 교포신문 조종무 역사학 조종무 저서

2024-05-27

"끈끈한 유대관계 이어가겠다"…고대 남가주교우회 신임 회장단

“모든 학번이 어우러져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교우회가 되겠습니다.”     고려대 남가주교우회 신임 회장단과 임원들이 지난 3일 본지를 방문해 올 한 해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59주년을 맞은 고려대 남가주교우회는 현재 2000여명의 교우가 가입돼있다. 교우들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하며 남가주로 이주하거나 방문하는 교우들을 각별히 살피고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장단은 전했다.     올해 부임한 유세주 신임회장은 “졸업생뿐만 아니라 가족, 교직원들까지 한 울타리 안에 베풂과 사랑을 많이 받는 학교 문화 그대로, 교우라고 하면 서로 도와주고 베푸는 문화가 남가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몇 년 전부터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KUAA SoCal·고려대학교 남가주교우회)을 열고 소통의 문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민사회에서 단체의 고령화가 두드러지는 현재 교우회는 최근 젊은 교우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17학번부터 54학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우들이 교류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20여명의 00학번 이하 교우들이 새로 가입을 했다. 젊은 교우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나이별 모임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영진 교육부 부위원장은 “‘입실렌티’는 00학번부터 17학번까지 2000년대 학번 교우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크림슨 X’는 1990년대 학번 교우들을 위한 모임이다”며 “지난해부터는 교육부를 따로 마련해 교우회 선배들과 젊은 교우 및 교우 자녀들을 연결하는 멘토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젊은 교우뿐만 아니라 ‘골든 타이거’라 칭하는 70학번 이상의 선배 교우들을 위한 ‘낭만 여행’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대 규모의 골프회와 더불어 알파인 클럽은 고려대 교우회의 자랑이며, 올해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저스타디움과 할리우드 보울 음악회, 게티센터, 라크마(LA카운티 미술관) 등을 방문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회장단은 설명했다.     특히 미주 지역을 방문하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승명호 교우회장 등 12명이 참석하는 다음 달 신년교례회를 준비하는데 열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1년 동안 풍성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며 “무엇보다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잘 마련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교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교우회 교우 고려대 남가주교우회 교우회장단 12명 고려대 교우회

2024-01-04

고려대 옥용식 교수, ESG 환경(E) 분야 아시아 최고 과학자 선정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국제ESG협회 회장)가 국제적 명성을 지닌 학술정보서비스 플랫폼 ‘리서치닷컴’에서 발표한 2023년 전세계 최고 환경과학자 평가 순위에서 국내 1위와 함께 아시아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리서치닷컴은 2014년부터 매년 전 세계 과학자를 대상으로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와 마이크로소프트 아카데믹 그래프(Microsoft Academics Graphics)를 기반으로 과학자들의 연구 업적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고려대 옥 교수는 클래리베이트를 통해 환경생태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상위 1% 연구자 HCR(Highly Cited Researcher)에 선정되었고, 2022년 전세계 최초로 환경생태, 공학 및 생물학/생화학 3대 분야에서 HCR로 동시 선정되었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에 따르면 옥 교수는 2022년 1년간의 인용 회수만 2만여회에 달하며, 2023년 현재 대한민국 전 분야 학자 중 가장 많은 고인용논문(Highly Cited Paper, HCP)과 인용 횟수를 보유한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특히 환국환경생물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엘스비어(Elsevier)가 공개한 환경과학, 공학 연구자 연구경쟁력 분석 결과 논문수, 피인용수, 논문 한편 당 인용수, FWCI, 상위 10% 논문수, 상위 10% 저널에 발표한 논문비율, H-index 등에서 압도적으로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각종 글로벌 평가기관에서 한국을 넘어 전세계 최고의 환경 과학자로 평가받아 왔다.   한편 옥 교수는 코발트, 니켈, 망간 등 분쟁/핵심광물을 포함한 미량원소 관련 세계적 권위 유럽 학회인 ISTEB(International Society of Trace Element Biogeochemistry)의 학회장으로 선출되어 올해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대회에 참석하여 한국인 최초로 해당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장에 선출직으로 취임해 2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옥 교수는 기업의 CEO/CFO를 대상으로 하는 신한커넥트포럼, 포스코포럼 등의 기조연사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환경에 대한 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고려대 ESG 연구원장)와 함께 산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국제ESG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연구를 선도하며, 국제기구와의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와 넷제로, 생물다양성과 네이처 포지티브,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ESG의 E(환경) 필라 구성 전반을 연구하며, 국내 200대 기업의 ESG 평가 기준 및 방법을 확립하고 관련 MBA 강좌인 ‘비지니스와 환경’을 개설하여 ESG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옥 교수는 전세계 48개국 400개 이상의 기업, 대학, 정부기관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생물다양성 분야의 TNFD 대응과 함께 UN 플라스틱 오염 규제 협약 등에 대응한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출범하는 등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제41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대상자로도 선정되었다. 더불어 고려대에서도 연구 외 국제연구협력 분야에 대한 탁월성을 인정받아 2021년 국제협력을 포함한 두 개 분야에서 최초로 석탑연구상을 수상하였으며, 2023년 5월 고려대 석탑연구상에서는 계열 그리고 국제협력 두개 분야를 모두 석권하였다.     옥용식 교수는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지속가능대학 윌리엄 미치(William Mitch) 교수와 함께 환태평양대학협회 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의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며, 전세계 300여명의 석학들과 바이오차 기반의 기후변화 저감기술 및 플라스틱 오염 등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실증 연구와 ESG 평가 지표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고려대 아시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환경생태 분야 환경 과학자

2023-05-18

뿌리교육재단, ‘2023 뿌리포럼’ 개최

한인 2·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모국방문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뿌리교육재단이 ‘2023 뿌리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뿌리교육재단은 지난 18일 뉴저지주 노우드에 있는 초대교회 교육관에서 예일대 의대 아이작 김 교수를 초청해 참가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의학 전문가로서의 경력과 삶의 지혜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포럼을 열었다.     뿌리교육재단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23차 모국 방문단을 시작으로 다시 활기찬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이날 포럼 행사는 조민철 회장과 이경렬 이사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행부가 준비했다.   특히 23차 연수생들이 중심이 되어 모든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준비했고,  24차 연수생으로 합격한 학생들과 가족, 뿌리 재단 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하고 즐거운 행사가 됐다.   또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고,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초청 연사인 아이작 김 교수는 직접 준비해 온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아이작 김 교수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삶의 모습과 모험담, 그리고 의사와 교수로서 전문지식을 토대로 한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또 뿌리교육재단을 통해 길러지고 있는 미래의 인재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뿌리교육재단 활동에 대한 문의는 e메일(kayac.office@gmail.com) 또는 전화(646-641-0957).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뿌리교육재단 2023 뿌리포럼 예일대 의대 아이작 김 교수 김의환 뉴욕총영사 김동원 고려대 총장

2023-03-20

고대 동문회 3년만에 활동 재개

  "코로나19 팬데믹 딛고 2023년 희망찬 새해, 교우들과 손잡고 함께 뛰겠습니다."   고려대 남가주교우회(회장 박의준ㆍ이하 교우회)는 올해부터 정상적인 동문회 활동이 이루어질 것을 알리면서 2023년 신년 행사 계획을 밝혔다.   박의준 회장은 "지난 팬데믹 기간 제대로 만남을 이어오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면 모임들을 활성화하고 기존의 행사들을 전면 재개할 계획"이라며 "5월 5일 개교기념일에 맞춘 봄 야유회와 가을 야유회를 비롯해 2개월마다 개최되는 골프대회, 연말 송년 모임 등이 올해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 기간에도 소모임으로 진행돼오던 산악회와 사진동호회도 계속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65년 창설된 교우회는 초대 회원 12명으로 시작해 현재 남가주에만 3000여명의 졸업생, 은퇴 교수 및 교직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54학번부터 17학번까지 63년의 터울을 뛰어넘어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하며 40세 미만으로 구성된 '입실렌티',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골든 타이거스' 등 연령별로 나눠진 각 소그룹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 회장은 "해병전우회, 호남향우회와 함께 속칭으로 '한국 3대 마피아'로 불리는 게 고대교우회. 그만큼 가족처럼 끈끈한 사이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활동회원만 1000명이라는 교우회는 교우들의 이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헬프 데스크(help desk)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트 안 부회장은 "지난번 한 교우분이 사업체에 불이나 임원들이 십시일반 지원금을 모아 전달해드리기도 했다"며 "또 타주에서 왔거나 처음 이민 온 교우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교우들의 자녀에게 1인당 최대 2000달러, 최대 20명까지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형 감사는 "교가에 '마음의 고향'이라는 가사가 처음엔 와 닿지 않았는데 미국에서 타향살이하다 보니 크게 체감된다"며 "어딜 가서나 교우를 만나면 반갑고 끈끈한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더 많은 대면 행사들과 모임으로 교우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정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562)677-5551 이수경 사무총장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남가주교우회 고려대 고려대 남가주교우회 교우회 김진형 대면 행사들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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