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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조, 캔들러 카운티에 3천만불 투자 새 공장

차량용 냉난방장치 전문업체인 두원공조가 조지아주 캔들러 카운티에 약 3000만 달러를 투자, 공장을 건설한다. .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1974년 설립된 한국 기업 두원공조가 미국 내 첫 공장을 캔들러 카운티 소재 메터시의 I-16 고속도로 선상의 산업단지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I-95 고속도로 및 사바나항, 사바나 힐튼 공항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해 물류에 유리한 부지다.     두원은 오는 2026년부터 차량 냉난방 부품을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웨스트포인트 소재 기아자동차에 납품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약 200명이다.     사바나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로 인해 인근 도시들은 협력업체 진출로 인한 경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 12개 이상의 현대차 부품 공급 업체가 들어서며 조지아의 신규 일자리 82%가 메트로 애틀랜타 이외 지역에서 창출됐다. 총 투자액은 200억 달러 이상이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기업 맞춤형 인력 교육 프로그램인 ‘퀵 스타트’를 활용해 기업의 인력 충원을 돕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현대차 두원공조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조지아 주지사 카운티 소재

2024-02-07

한국 기업들 조지아 대거 진출 효과... 이젠 타주 한인 업체들도 몰려온다

물류·여행업 등 타주 한인업체들 속속 진출 채비 성장 가능성 높아 문의 급증·사무실 수요도 높아 물류업체 '제임스 월드와이드' 둘루스에 오피스     한국 대기업이 조지아주에 속속 진출하면서 미국 내 한인 업체들도 가세하고 있다.     현대차, SK배터리, 한화큐셀 등의 대기업들이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협력업체들도 잇달아 동반 진출하면서 조지아가 미국 내 최대 생산 거점으로 발돋음 하는 양상이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의 유니 김 한국투자담당 디렉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현재 조지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130여개에 달한다. 또 한국 기업들의 진출에 비례해 조지아에 거점을 마련하는 타주 한인 업체들도 늘고 있다.       지난 2005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한인 물류업체 '제임스 월드와이드'도 17일 둘루스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 업체는 중남미와 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이번에 조지아에 거점을 마련했다.        에이든 조 제임스 월드와이드 애틀랜타 지사장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는 직원 20여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는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직원이 파견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중열 제임스 월드와이드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케미컬 등 한국 기업이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동남부로 많이 넓혀가 상당히 많은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애틀랜타 지사를 더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지사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 기업의 남동부 진출을 돕는 스와니 한미회계법인의 최태영 회계사는 최근 이틀에 한번 꼴로 문의를 받는다. 그는 타주에 비해 조지아의 저렴한 인건비와 양호한 노조 환경 등을 언급하며 "확실히 타주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 협력업체들이 다른 곳과 사업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할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사바나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지아에 지사를 둔 물류업체 관계자 박 모씨는 "애틀랜타만 보면 내륙이기 때문에 메리트가 크지 않다. 지금 들어오는 업체 대부분 사바나를 겨냥해 들어오지만,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해 일단 둘루스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인 업체들의 조지아 진출이 늘면서 둘루스 인근 오피스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김영자 마스터부동산 대표는 "85 고속도로 선상 1500~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규모 사무실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아 입주 경쟁이 치열하다"며 1년 전에는 사무실 문의가 20건 정도였던 것에 반해, 최근 일주일에 10건 정도로 늘었다고 전했다.     한국 기업들과 한인 업체들의 진출이 늘면서 여행사 등의 서비스 업종 업체들도 조지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  제임스월드와이드 애틀랜타 애틀랜타 지사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기준 조지아주

2023-08-17

"조지아-한국 경제협력은 윈윈"

  한국 기업들이 계속해서 조지아주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애틀랜타에서 한미동맹과 경제협력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오전 9시 애틀랜타 다운타운 커머스 클럽에서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제이 김)과 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 토마스 번)의 주최로 이번 포럼이 개최됐다. 패널 토론에선 1부 한미간의 '안보와 외교', 2부 '경제협력'을 주제로 논의했고,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했다.   특히 2부 패널 토론에서 조지아주 정부관계자, 주요 기업인들은 입을 모아 조지아주와 한국 기업의 경제협력은 '윈윈' 관계라며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먼저, 유니 김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한국투자담당 차관보는 "현재 조지아주에 130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이 기업들은 2만 2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하면서 얻는 이익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지아주에 이미 많은 전기차·베터리 산업 등 신산업이 이미 많이 진출해 있어 관련 사업이 진출하기 유리한 점이 있고, 공급망 다변화를 추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장 SK베터리 아메리카 대외협력국장은 한국기업이 특히 조지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학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IT분야에서의 협력과 인재를 구하기가 좋다"라며 "남부 특유의 환대 문화가 한국의 문화와 비슷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팻 윌슨 경제개발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조지아주와 한국기업의 경제협력은 남부 전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기회의 첫 출발"이라며 "그뿐 아니라 미국과 한국 두 나라에게 모두 놀라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최근 조지아에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전기차 제조공장과 베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했는데 이는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졌던 공급망"이라며 "계속되는 중국의 공급망 파괴와 봉쇄에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 연합군사령관, 스캇 워커 미 국무부 한국 담당 국장, 이경규 주미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육군소장도 축사자·패널로 참석했다.  경제협력 조지아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조지아주 정부관계자 윌슨 조지아주

2022-07-14

조지아주, 리비안에 15억달러 인센티브 제안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조지아주에 공장을 건설하는 조건으로 주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15억 달러규모의 세금 감면과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지난 2일 성명을 발표하고 "리비안 공장이 들어서게 된다면 7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모건 카운티와 윌튼 카운티에 위치한 2000에이커의 땅들이 개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리비안은 조지아주 동부에 위치한 지역에 1980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에 공장을 세우고 12개의 건물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지아주가 제공할 구체적인 인센티브로는 토지 무상제공, 트레이닝 센터 설립, 교차로 설치, 주와 지방정부의 세금 감면 혜택 등이 포함됐다.     가장 큰 혜택은 모건카운티와 윌튼카운티가 승인한 7억 달러 이상의 지방세 감면이다. 조지아주 정부도 일자리를 만들 때마다 5250달러의 세제혜택을 제공해 5년 동안 최대 약 2억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다만, 리비안은 2028년 말까지 일자리와 투자 약속의 80%를 이행하고 2047년까지 이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매년 규정 준수 심사를 통해 이를 환수할 수 있다.     한편 몇몇 전문가들은 리비안을 조지아주로 끌어들이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리비안은 테슬라, 포드, GM의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해 현재 자동차 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박재우 기자조지아주 인센티브 인센티브 제안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조지아주 정부

2022-05-03

코트라 애틀랜타에 무역관 신설

  지난해 현대·기아차,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에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중소중견 협력사들의 조지아 진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트라(KOTRA)가 애틀랜타에 무역관을 신설했다.   코트라는 지난 31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벅헤드에 소재한 코트라 무역관 대회의실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손수득 코트라 부사장,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팻 윌슨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썬박 애틀랜타 조지아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뿐 아니라 경제계 유력인사들을 포함한 40여명이 참가했다.   손수득 코트라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애틀랜타무역관은 우리 기업의 미국 동남부 지역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안정적인 원부자재 공급을 위한 물류거점 확보, 양국 간 의료바이오 분야 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윌슨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도 "현재 SK베터리, 기아 자동차 등 한국 회사들이 조지아에 투자해 조지아 경제에 순기능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한국 회사들이 계속해서 조지아에서 일하고 조지아 회사들도 한국에 진출해 좋은 영향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코트라와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내 기업들의 교류와 상호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무역·투자 사절단의 상호방문 및 세미나, 전시회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를 공동 개최해 교역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애틀랜타무역관은 조지아,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래배마 등 미 동남부 4개 주 및 카리브지역 일부를 관할하게 된다.   박재우 기자애틀랜타 무역관 애틀랜타 조지아주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무역관 대회의실

2022-03-31

LA시 증오범죄 방지 팟캐스트 운영…아시안 이야기 공유 창구로

LA시가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과 관련, 인식 제고를 위한 팟캐스트를 개설했다.   반아시안 정서와 증오범죄 등이 증가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1일 “아태계 주민들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었다”며 “LA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경험하는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AAPI LA’라는 제목의 팟캐스트(www.aapila.org)는 LA시와 아시안퍼시피커뮤니티펀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됐다.   AAPI LA 단 린(라이드백 필름 대표) 자문위원은 “LA에서 20년 이상 살았지만 이번 팬데믹 기간 나와 우리 가족은 그 어느 때보다 인종 차별적 사건을 많이 경험했다”며 “이번 팟캐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LA가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더욱 조화로운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API LA에는 앤디 왕(LA매거진 기자), 엘렌 첸(멘도시노팜스 공동 창립자), 제이 터커(UCLA 디렉터), 제시카 칼로자(LA시 커미셔너), 레일라 이(LA시장실 경제개발부 디렉터) 씨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가세티 시장은 “LA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속해 있는 도시”라며 “우리는 이 팟캐스트를 통해 증오와 차별을 영원히 종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증오범죄 아시안 la시 증오범죄 아시안 이야기 la시장실 경제개발부

2022-02-04

조지아 총기산업 급팽창 불명예?

조지아주가 총기 생산분야에서 미국 10위권에 진입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지난 7일 보도했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에는 사냥용 소총, 엽총, 권총, 반자동 군사용 소총, 총기 부품 및 액세서리, 탄약을 생산하는 74개 회사가 있다.   202년 역사를 가진 총기 제조사 레밍턴(Remington)은 조지아주 라그랜지에 1억 달러를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본사를 뉴욕 북부에서 조지아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레밍턴 외에도 국제적인 총기 회사들은 조지아에 공장을 짓거나 회사를 옮기는 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AJC는 총기 제조업자들이 총기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동북부 주요 도시에서 벗어나 총기 소유에 더 우호적인 남부 지방으로 공장과 회사를 이전하고 있으며, 특히 조지아주가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진보센터가 발표한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총기 제조업체들을 소송으로부터 보호하는 법을 통과시킨 주들 중 하나이다. 총기 생산에 우호적인 기업환경뿐 아니라 남부로 이전하는 배경에는 노동조합을 피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AJC는 전했다.     조지아주에서 총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총기 면허를 보유하거나 FBI의 신원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팬데믹 이후 경찰의 과잉 진압, 대통령 선거, 의사당 공격 등으로 사회적인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조지아주에서 총기 휴대에 필요한 신원조사 건수가 급증했다.        총기산업 조지아 조지아 총기산업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현재 조지아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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