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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는 축복’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회장 김영숙목사)가 지난 24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목사)에서 새해 첫 월례회를 개최했다. 예배는 김영숙 회장의 인도로 대표기도 이덕균(부회장)목사, 원로목사회 33대 임역원들과 교회협의회 임역원들의 특송, 반주 김영란 사모, 봉헌인도 방국희, 박능복 사모, 광고 유흥태(총무)목사, 축도 박덕준(13대 회장)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편 25편 12-13장 말씀을 인용해 설교한 류응렬 목사는 “ 자손들이 잘 되고 땅을 상속하는 은혜, 심령이 평강을 누리는 은혜가 삶속에 일어나기를 축복한다”며 “ 하나님을 경외할 때 만면에 미소가 넘치고 말 할때마다 감사함이 흘러 넘쳐 가정에도 천국이 임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하늘의 평강을 선물하는 원로목사회 어르신들이 되어주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김영숙 회장은 “ 원로목사회의 100여명 회원들 중 대다수가 80세 이상 어르신들이다”며 “ 많은 분들의 봉사로 원로목사회가 33대까지 유지돼 온 것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증경회장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예배 후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식사기도(방해식 목사) 후,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제공한 선물과 오찬을 함께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 받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여호와 경외 회장 김영숙목사 원로목사회 어르신들 목사 원로목사회

2023-01-24

은퇴 후에도 '목적이 있는 삶'이 행복

생업을 위한 일을 그만뒀다고 시니어의 삶이 인생의 고달픈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몸은 편한데 마음은 불편한 경우다.  앞으로의 나머지 인생, 즉 여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있기 위한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알아봤다.         심리학자들은 오랜기간사람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의미 있는 목표를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연구해 왔다.   은퇴 후 목적 의식을 갖고 비영리 조직을 세우거나, 질병을 연구하거나, 어린이들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것과 같이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에서 목적 의식은 인간 진화와 함께 이전 세대보다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더 나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관련이 있는 이유다. 목적은 진화적 의미에서 볼 때 적응 방법의 한가지다. 의미 있는 목적은 개인과 인류 전체 모두가 생존하도록 돕는 방안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중요한 목적'이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누군가 목적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면 이는 큰 위기이며 또한 고립의 한 증상이라고 분석한다. 고립을 극복하고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는 방법 6가지를 이 분야 저술가인 제레미 애덤 스미스씨가 제시했다.   ▶읽기   2010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2만6000명의 1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성경을 더 많이 읽는 사람이 더 강한 목적 의식을 갖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들 청소년들의 읽기 행위는 결국 목적 의식과 연관됨을 발견했다. 독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결코 알지 못할 사람과 연결해 주는 효과가 있다. 굳이 성경이 아닌 일반적인 독서도 차이를 만들어내는 결과는 비슷하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이런 경험은 의미와 목적 의식과 깊은 관련이 있다. 청소년들은 소설 속 등장인물을 통해 전체 인생에 대해 추론할 수 있고 생애 전체를 완전히 살지 않고도 구체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10대들은 다른 사람의 삶에서 목적을 보았을 때 자신의 삶에서 목적을  찾을 가능성이 더 높다. 물론 이는 청소년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라 시니어도 마찬가지다. 상당수의 사람이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중요한 책이나 책에서 찾은 아이디어를 언급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시니어가 됐음에도 인생의 목적에 대한 자기 확신이 부족해 위기라고 느낀다면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자신에게 중요할 수 있는 책을 찾아야 한다.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데 도움이 된다.     ▶상처 혹은 고통 속 치유   목적을 찾는 방법 중 하나가 살면서 체험한 고통을 들 수 있다. 다만, 자신이 이를 깨닫지 못하는 것 뿐이다.     오리건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가족 속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지냈다. 오죽하면 자신의 존재가 실수였다고 확신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16세에 대안 학교에 등록해 대학에 진학하면서 이제는 자신의 어린 시절처럼 문제가 많은 결속 가정이나 마약 오남용 가정의 아이들을 돕고 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경험을, 자신이 겪은 고통을 아파만 하지 않고 이를 극복한 경험 조차도 다른 사람들을 돕는 밑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돌이켜 보면 나만의 끔찍한 고난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극복됐고 치유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외, 감사, 이타심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목적 의식, 특히 경외심, 감사함, 이타심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삶을 통한 일상에서 자연 순리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되면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와 연결돼 있다고 느끼며 목적 의식을 향한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된다. 경외심 자체 만으로는 인생의 목적을 얻을 수 없다. 또한 인류 문명이나 부강한 나라, 우수한 민족의 한 부분이라고 느끼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감사와 관대함이 작동하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동기를 가져야 한다. 이해가 쉽지 않지만, 결국 받은 것에 대한 감사는 남을 배려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자신에게 내려진 축복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넘어 세상에 공헌하려는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이런 공헌은 시니어라고 예외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는 데 시니어는 더 능숙하다.     결국 이타주의에 도달한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의미 있고 목적이 있는 삶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는 거의 의문의 여지가 없다. 자원 봉사나 기부와 같은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인생의 목적 의식이 더 큰 경향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당신에 대한 평가   사람들이 당신에게 감사하는 것에서도 목적을 찾을 수 있다. 예술가, 작가, 음악가는 종종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받은 감사 인사 몇 마디가 그들의 작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사실 감사를 받는 것이 목적 의식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방법으로 밝혀낸 연구는 없지만 감사가 관계를 강화한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당신에 대한 직간접적인 평가를 듣고 자신의 목적 의식과 의미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일깨워야 한다. 물론 대단한 평가나 수상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커뮤니티 찾기 및 구축   많은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서 목적 의식을 찾을 수 있다. 초록이 동색이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의미로 끼리끼리 모인다. 봉사 단체를 조직하고 힘을 모아 일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커뮤니티다.   당초 생각했던 목적을 지켜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들과 공통점이 무엇인지, 그들은 무엇을 하려는 지, 그들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봐야 한다. 긍정적인 영향인지,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들에게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이 확신이 없다면 새로운 커뮤니티를 찾는 게 낫다. 그렇게 하면 새로운 목적이 생길 수 있다. 시니어라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찾거나, 시도하지 말라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당신의 이야기   읽기가 목적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쓰기도 마찬가지다. 2017년에 출간된 '의미의 힘'(Power of meaning)라는 책에 따르면, 저자 에밀리 스미스는 "누구나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이런 이야기는 자신의 삶,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도구를 제공하고 일상을 넘어서 기본적으로 경험을 이해하고 의미 있는 삶에 도움이 되는 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08년 한 연구에 따르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은 사람들은 변화와 성장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직면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했고 자신의 의미를 깨달았다는 것이다.     간혹 시니어가 됐음에도 항상 의욕적으로 일하고 새로운 봉사를 시작하는, 힘이 넘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인생이 빅피처 속에서 목적이 있는, 또한 의미 있는 삶이었다는 것을 확인한 사람들이다. 이제까지 자녀를 키우느라고 은퇴를 준비하느라고 밤낮으로 뛰어다녔지만 마치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미결수 같은 삶을 살고 있다면, 늦지 않은 지금이라도 읽고, 자신을 돌아보고, 이야기를 써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장병희 기자은퇴 행복 진화적 의미 경외 감사 목적 의식

2022-05-01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기업인"

    북미주기독실업인회(CBMC) 중부연합회가 지난 15일 오후 터커에 있는 제일장로교회 비전센터에서 2022 신년하례회 및 중부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크리스천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 2부 신년 인사 및 이취임식 그리고 3부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장민욱 제일장로교회 목사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가 받는 축복'(시편 128편 1-6절)을 주제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손이 수고한 대로 먹고 손대는 것마다 형통해지는 복을, 가족이 건강한 축복을, 교회의 번영과 장수의 복을 받는다"면서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의 기업인의 가정과 기업에 요셉, 아브라함, 이삭에게 준 축복을 주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2부 시간에는 각 지회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신구 회장이 이취임사를 전했다.     먼저 애틀랜타, 둘루스, 스와니, Y, 몽고메리, 샬롯 지회의 각 지회장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스와니와 Y 지회의 선우인호, 조영배 신임 지회장은 각각 천경태, 알렉스 홍 전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박화실 회장은 이임사에서 "개인이 인간적인 것을 뛰어넘어 비즈니스 사회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펼친다는 것에 크게 고무 돼 2008년부터 15년째 CBMC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니 돈이 따라오는데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활동하는 거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 회장은 "조용히 묵묵히 뒤에서 신임 회장을 도우며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경태 신임 회장은 박화실 전 회장과 조영배 전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천 회장은 취임사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갖고 일터에서 선악을 구분하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며 정직하게, 기초에 충실해 살아가다 보면 우리 세대에는 열매를 못 거둘 수도 있지만 비기독교인들이 그 모습을 보고 맞다고 인정할 때 또 다른 의미가 생겨난다고 생각한다"면서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이뤄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 "동남부 지역에 지회가 골고루 생기도록 함께 노력하고 씨 뿌리고 물 주는 일을 하면 좋겠다"면서 "협회는 각 지회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예상되지만 크리스천 정체성을 드러내는 기업인으로서 달려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연합회의 각 지회는 매주 하루씩 모임을 갖고 전도와 양육을 통한 영적 재생, 가정 회복을 통한 영적 공동체 형성, 성경적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사회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사역을 펼치고 있다.     ▶중부연합회= 회장 천경태, 부회장 김선식, 사무총장 하윤선 ▶지회 모임 일정(문의번호)= 애틀랜타지회(회장 이춘봉): 화 오전 7시(404-601-1324), 스와니지회(회장 선우인호): 수 오전 7시(404-644-7572), 둘루스지회(회장 곽용식): 화 오전 7시(404-704-2933), Y지회(회장 조영배): 금 오후 7시 30분(770-265-4616), 샬롯지회(회장 이연수): 토 오전 7:30(704-575-2428), 몽고메리지회(회장 임행락): 목 오전 6시 30분(334-235-3368)     배은나 기자하나님 경외 중부연합회장 이취임식 회장 조영배 회장 선우인호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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