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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선거 강성진보 후보 약진

강성 진보 후보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LA 시장, 검사장, 회계감사관 ‘빅3’ 선거에서 강성 진보 후보가 일제히 1위를 굳건히 했다. 예비선거 개표는 오는 7월 1일 완료된다.     LA 시장 선거에서는 1위 후보 캐런 배스(민주)가 격차를 더 벌렸다. 17일 현재 42.87% 득표율로 36.33%를 기록한 릭 카루소 후보에 6%p 차 이상 앞서있다. 배스와 카루소 모두 민주당원이지만 배스 공약이 더 진보적이다.       LA시 검사장 선거에서는 리처드 김 후보 득표율이 16.70%로 떨어지며 4위에 머물렀다. 후보군 중 가장 좌성향인 민권변호사 파이살 길이 23.89% 득표율로 1위인 가운데 2위 자리를 놓고 마리나 토레스 전 연방검사(19.94%)와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19.90%)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감사관 선거 역시 한때 녹색당원이었던 케네스메지아가 42.75% 득표율로 압도적 1위다.     1지구에서는 여성 후보 유니세스 에르난데스 당선이 유력하다. 53.51% 득표율로 길 세디요 현역 의원(46.49%)에 멀찌감치 앞서있다.     13지구 선거에서도 현역 미치오패럴(32.06%) 의원이 휴고 소토-마르티네스(40.14%) 후보에게 크게 밀린다.   익명을 원한 컨설턴트는 “예비선거만 놓고 보면 LA 정치 지형이 바뀌는 것 같다”며 “시의회의 경우 현역 의원들은 예선에서 가뿐히 이기거나 본선 진출이 떼어 놓은 당상이었지만 이번 선거는 다르다”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강성진보 la시 la시 선거 후보 약진 후보 득표율

2022-06-17

LA시 예비선거, 강성진보 후보 선전

LA시 예비선거에서 강성 진보 진영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경찰예산 증액과 노숙자 캠핑 금지를 반대하는 후보군이 대거 본선에 진출하거나 당선권에 접어들었다. 반면 중도 성향 일부 현역 의원들은 옷을 벗어야 할 위기다.     이에 중도/온건파 진영은 다소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익명을 원한 선거 컨설턴트는 “노숙자와 범죄 급증이 중도 후보들의 선전으로 이어질 줄 알았는데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중도 유권자들이 11월 선거에 많이 참여하지 않으면 2년 전처럼 또 한 번 강성진보 태풍이 올 수 있다”고 했다.     검사장 선거에서는 LA경찰국(LAPD)의 수사방식을 전면적으로 감사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파이살 길 변호사가 22.01% 득표율로 1위다. 당초 길 후보는 공화당원이었으나 현재는 강성 진보 인물로 분류된다.       회계검사관 선거에서는 사회운동가이자 공인회계사인 케네스메지아가 15일 현재 40.73%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필리핀계인 메지아는 녹색당원 출신이다. 얼마 전 민주당에 입당한 그는 24.68% 득표율을 기록한 5지구 시의원 폴 코레츠와 본선행을 확정했다.   LA 1지구는 지각변동 조짐이다. 유니세스 에르난데스 후보가 50.65%로 과반표를 차지하면서 현역 의원 길 세디요(49.35%)에 앞서있다. 5지구도 케이티 영 야로슬라브스키가 49.35% 득표율로 중도 성향인 샘 예브리(29.99%)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당선권에 접근했다.     13지구도 예사롭지 않다.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후보가 38.35% 득표율로 현역 의원 미치오패럴(33.99%)을 기대 이상으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들은 11월 본선에서 다시 맞붙는다.   원용석 기자예비선거 강성진보 la시 예비선거 후보 선전 중도 후보들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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