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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코앞 "백신 접종 했나요?"…가주보건국 "검사키트도 배포"

가주 정부가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가주 보건국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다”며 “가능한 개학 전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국은 학교에 가기 전 가능한 자가 검사키트를 이용해 확진 여부를 검사하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가주는 1000만개의 자가 검사키트를 각 교육구에 나눠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주 보건국의 소힐 수드 박사는 “자가 테스트로 코로나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종을 감지할 수 있다”며 “단, 증상이 발현된 직후에는 바이러스양이 적어 음성이 나올 수 있으므로 다음 날 한 번 더 검사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수드 박사는 이어 “코로나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니지만 강력하게 권고한다”며 “감염됐다면 반드시 학교에 알려 확진을 막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원숭이두창 감염에 대해서도 “코로나바이러스와 달리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있어야 발생한다”며 “현재 학생들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더 중요하다”고 알렸다. 장연화 기자가주보건국 검사키트 가주보건국 검사키트 백신 접종 개학 코앞

2022-08-09

시니어 20%만 '부스터샷' 접종…연휴 앞두고 가주보건국 우려

지난 9월 말부터 시행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현저히 낮다고 보건 당국이 우려를 표했다.     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보건국은 다가오는 연휴 시즌을 앞두고 예상보다 코로나19 부스터샷에 대한 수요가 크게 낮아, 면역체계가 약한 시니어나 기저질환자들이 바이러스에 무방비로 노출될 것을 우려했다.     주 보건국은 연방정부의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촉구에도 불구하고 10월 초 시니어들에 접종된 부스터샷은 23만 도스로, 예상했던 110만 도스의 2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65세 미만 기저질환자들도 45만 도스 접종에 그쳐, 예상 수준인 270만 도스의 17%에 불과했다.   낮은 부스터샷 접종률은 LA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센트럴 밸리 등 주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10월 말 기준 LA카운티에서는 자격이 되는 시니어들의 27%만이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고, 샌프란시스코는 20%에 그쳤다.  LA카운티 요양원 10곳 중 1곳(9%)만이 거주자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접종 후 통상 6개월, 얀센 백신은 2개월 후부터 면역 효과가 점차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알려짐에 따라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보건국 나비나 보바 부국장은 “시니어들이 백신을 맞은 지 1년 가까이 됐다”며 “다가오는 연휴에 가족, 친구와 접촉할 일이 많은데, (낮은 부스터샷 접종률은) 앞으로 몇달 안에 많은 시니어들이 입원할 위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4일 사이언스지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참전용사 80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과 9월 각각 백신 효과를 조사한 결과, 모든 백신의 효과가 6개월 만에 현저히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     모더나는 3월 백신 효과 89%에서 9월 58%로 줄었고, 화이자는 87%에서 45%로, 얀센 백신은 86%에서 13%로 떨어졌다.     프레즈노 카운티 레이스 보라 박사는 최근 브리핑에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추수감사절 주말까지 약 3주가 남았고, 지난해 이 시기에 우리는 확진자의 급증을 봤다”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장수아 기자가주보건국 부스터샷 부스터샷 접종률 백신 부스터샷 화이자 부스터샷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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