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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귤 가공품 월마트에 상륙 전망…선키스트 브랜드로 시판

제주산 감귤이 월마트로 수출될 전망이다. 다만 원물 그대로가 아니라 선키스트(Sunkist) 브랜드를 붙인 가공품으로 수출된다.   선키스트는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오렌지 재배 농가들이 모인 청과물 업계 세계 최대의 협동조합으로, 기업에 상표 이용을 허락하고 사용료를 받는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10일 과채류 가공품을 생산 판매하는 국내 벤처기업인 에프비홀딩스(FBH)와 제주 가공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프비홀딩스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공장 설립 등에 총  3000만불 이상을 투자하고, 서울에 있는 본사를 제주로 이전해 최소 100명 이상의 지역 주민을 고용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 회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에프비홀딩스는 내년 9월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감귤 알맹이만 뽑아내는 청크공장을 짓고 1차 생산설비를 갖춰 연간 약 1만톤 정도의 제주산 감귤 컵과 통조림(사진)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제주에서 생산한 제품은 한국은 물론 선키스트 브랜드로 월마트, 크로거와 아시아 등에 공급된다.   이 회사는 제주 공장의 생산설비를 최종적으로 3개 라인까지 증설할 방침이다.   이처럼 프리미엄급 제주산 감귤 가공품을 중국산이 독점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제주도의 농산물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선키스트 제주산 제주산 감귤 선키스트 브랜드 과채류 가공품

2024-03-12

H마트 경북 우수 농수산 식품전 개막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경상북도 지자체에서 생산하는 각종 농수산 가공품을 판매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24일까지 LA와 OC지역 7개 H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판전에서는 경북에서 엄선한 우수 농수산 제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으로는 대게김, 포항 발효 과메기 및 물회, 한상궁 맛나 누룽지를 비롯해 울릉도 보배명이절임/홍합명이/오징어, 독도 홍게 맛간장, 범촌집반찬, 상주곶감 등 70여 가지에 달한다.   지난 14일 부에나파크 H마트에서는 H마트 권일현 회장, 브라이언 권 사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동 경북도립대총장, 이정곤 경북수출기업협회장,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 등 경북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특판전 개막을 알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H마트가 유통망을 통해 경북 특산물 판매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오랜 역사와 맛 좋은 안동소주 홍보를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H마트와 경북은 지역 우수 제품 미국 진출 활성화, 경제통상 및 문화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농수산물전 마트 이철우 경북도지사 H마트 권일현 경북 농수산 가공품 특판전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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