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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에서 나온 남성…‘거기서 살고 있었나' 충격 반응

ABC7 캡처

ABC7 캡처

북가주 스탁턴 도심 한복판 하수구에서 한 남성이 기어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CBS뉴스는 10일, 이스트 마치 레인과 홀리데이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촬영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촬영한 크리스탈 루이즈-산티아고는 지난달 28일 오전 차량 신호를 기다리던 중 하수구에서 한 남성이 배낭을 멘 채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촬영했다. 
그녀가 SNS에 영상을 올리자 하수구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큰 관심을 끌었다.
스탁턴시는 즉각 현장을 조사했다. 시 공공사업부가 배수로를 점검한 결과 내부 깊이는 약 5피트였으며, 쓰레기를 치운 뒤 추가로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법에 따르면 이와 같은 행동은 공공시설 불법 침입에 해당하지만, 시 당국은 처벌보다 지원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한편, 해당 남성이 왜 하수구 안에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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