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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양극화, 고급주택 상승률 저가주택의 5배

495벨트웨이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가격 편차

타운하우스 건설 현장

타운하우스 건설 현장

펜데믹 이후 현재까지 워싱턴 지역 주택가격의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분석기관 ‘퍼스트 아메리칸 데이터 앤 애널리틱스’가 전국 30개 주요 부동산 시장을 대상으로 주택가격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 저가주택 가격은 20204년 1월부터 2025년 1월 사이 1.1% 상승했으나 고가주택은 다섯배가 넘는 5.7% 상승했다.  
중위권 가격 주택은 3.9%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2024년 12월에는 전국 100만달러 이상 매매 주택 가격 상승률은 35%에 달했다.  
워싱턴지역은 특히 495 벨트웨이를 기준으로 주택 가격 상승률이 큰 차이를 보였다.  
워싱턴DC  북서부 지역을 정점으로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베데스다와 체비체이스 등 수도권 메릴랜드 지역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랭리, 맥클린, 그레이트 폴스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일수록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벨트웨이를 벗어나면 방사형 모양으로 주택 가격 상승률 편차를 보였다.  
라우던 카운티 등 외곽지역이지만 상승률이 높은 곳은 IT 기업 입주와 메트로 실버라인 전철 등 또다른 요인이 작용한다.  
전국 조사에서 일부 지역은 가격이 하락하고 있었다.  
20곳은 가격이 상승했으나 8곳은 하락, 2곳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1년새 주택 가격 상승률은 3.3%였으며, 워싱턴 지역은 3.7%였다.  
세인트루이스(4.6%), 캐임브릿지(4.6%), 애너하임(4.4%), 미니애폴리스(4.3%), 라스베이거스(4.3%)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나, 오클랜드, 템파, LA, 샌디에고, 올랜도 등은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2020년2월 펜데믹을 기점으로 할 경우 54.8% 상승했다.  
워싱턴 지역은 53% 올랐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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