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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민족 한글 보급에 최선”…미주한국학교총연합 회장단

22일 교장총회서 사업 논의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신임 회장단, 왼쪽부터 박상영 총무, 황선하 임원, 홍경희 서기, 이영숙 회장, 유정연 재무, 윤주원 부회장.[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제공]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신임 회장단, 왼쪽부터 박상영 총무, 황선하 임원, 홍경희 서기, 이영숙 회장, 유정연 재무, 윤주원 부회장.[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제공]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가 새 회장단을 꾸리고 활동에 나섰다. 신임 회장은 이영숙, 신임 이사장은 최정인씨가 각각 맡았다.  
 
이영숙 회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타민족에게 인기를 얻은 한국어를 더 즐겁고 재미있게 보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는 남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 등 주말한국학교 200개 이상이 연합한 교육단체다. 각 학교 교장 및 교원들이 힘을 합쳐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정보를 나누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은 22일 교장 정기총회, 4월 26일 제36회 동요합창 경연대회, 7월 백범 김구 독후감 대회, 8월 1~2일 제26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11월 15일 제1회 역사퀴즈대회 등이다.
 
이영숙 회장은 “한국어 교육은 청소년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특히 한인 청소년이 한국어를 배우면 자신을 뿌리를 이해하고 부모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글로벌 시대 한국어를 구사하면 공동체를 위해 더 많은 일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는 시스템을 체계화해 주말한국학교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며 “학부모들께서도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고 주말한국학교에 자녀를 꼭 보내달라. 한국어를 통해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고 훌륭한 사람으로 커갈 수 있도록 다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문의: (213)388-3345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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