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장 선출, 총회 3월 8일 개최
400명 이상 투표 참여해야
과반 찬성 얻으면 당선 확정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차기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에 대한 신임투표가 3월 8일 치러질 전망이다.
선관위 이상호 간사는 “회칙에 따르면 후보가 두 명 이상 나왔을 때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었던 3월 2일 이전에 선출 총회를 진행해야 하지만, 3월 1일이 국경일인 관계로 이 후보와의 합의를 통해 8일로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신임 투표를 위해서는 400명 이상 인원이 참여해야 하며, 이중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만약 첫 번째 투표에서 가결이 안 될 경우 현장에서 이 후보에게 연설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지며, 두 번째 투표가 치러진다.
장소와 시간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4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베이사이드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서 오는 18일 낮 12시에는 이 후보의 정견 발표 및 언론인 질의응답이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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