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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장 선출, 총회 3월 8일 개최

400명 이상 투표 참여해야
과반 찬성 얻으면 당선 확정

제39대 뉴욕한인회장 선출 총회가 내달 8일 개최된다.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차기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에 대한 신임투표가 3월 8일 치러질 전망이다.
 
선관위 이상호 간사는 “회칙에 따르면 후보가 두 명 이상 나왔을 때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었던 3월 2일 이전에 선출 총회를 진행해야 하지만, 3월 1일이 국경일인 관계로 이 후보와의 합의를 통해 8일로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신임 투표를 위해서는 400명 이상 인원이 참여해야 하며, 이중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만약 첫 번째 투표에서 가결이 안 될 경우 현장에서 이 후보에게 연설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지며, 두 번째 투표가 치러진다.  
 
장소와 시간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4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베이사이드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서 오는 18일 낮 12시에는 이 후보의 정견 발표 및 언론인 질의응답이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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