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동남부체전 준비 본격 시동
연합회, 조직위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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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제43회 동남부한인체전 조직위 발대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박효은, 김기환 공동대회장, 천선기 대회조직위원장, 안찬모 기획위원장.
연합회는 지난 9일 둘루스 셰프장에서 조직위 발대식을 갖고 대회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김기환 연합회장과 박효은 전 회장이 공동대회장을 맡고, 천선기 전회장이 대회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
단체는 오는 6월 6~7일 양일간 애틀랜타에서 체전을 연다. 대회 장소는 작년과 동일하게 둘루스 고등학교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환 연합회장은 "동포사회에 상부상조의 정신을 널리 퍼뜨리고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효과도 살리는 행사를 만들 것"으로 전했다.
이날 조직위 발대식에서는 체전을 한인사회 화합과 포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천경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장은 "노인, 장애인 등을 포함, 모든 한인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궁(한국 전통 투호와 국궁, 서양 다트를 결합한 생활체육) 등 다양한 시범 종목 도입을 제안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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