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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보다 먼저 팁 소득 면세? 조지아 상원서 팁 면세법안 심의

시행되면 1월1일부터 소급 적용

서비스 및 요식업 종사자들의 팁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 법안이 조지아주 상원 위원회를 통과했다.
 
주 상원 재정위원회는 5일 팁 비과세를 위한 세법 개정안(SB 2)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21명의 상원의원이 공동발의한 이 법은 오는 7월부터 팁에 대한 세금을 폐지하고 고용주로 하여금 모든 직원의 팁 소득 기록을 제출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비과세 혜택은 올해 1월 1일의 팁 소득부터 소급 적용된다.
 
법안이 발효될 경우 세금 수입이 최소 6410만 달러에서 최대 1억 1000만 달러 줄어든다고 감사원은 추정했다. 면세 혜택을 노리는 근로자와 고용주가 보수 체계를 임금이 아닌 팁 위주로 변경하려는 추세가 심화될수록 적자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팁 비과세는 지난해 6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약한 뒤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라스베이거스는 전체 노동자의 4분의 1인 30만 명이 팁 근로자로 붙류된다. 조지아주의 경우 요식업 종사자 소득의 평균 23%가 팁에 해당한다. 전국 평균 22.6%보다 조금 높은 편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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