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평화재단, 트럼프 행정부에 공개 서한
40여개 단체, 한반도 평화 촉구
이번 서한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접근, 한국전쟁 공식 종식,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서한은 코리아 피스 네트워크(Korea Peace Network)를 중심으로 준비됐으며, 미국친우봉사회(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메노나이트 센트럴 커미티(Mennonite Central Committee), 위민크로스DMZ(Women Cross DMZ), 코리안 피스 나우 그래스루트 네트워크(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 연합감리교회 이사회, 메리놀 글로벌 관심 사무소(Maryknoll Office for Global Concerns)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 서한은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정 체결 ▶북한과의 외교적 접근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를 목표로 한 신뢰 구축을 요구했다. 특히 2018년 싱가포르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평화적 공존과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여권 소지자의 북한 여행금지 해제, 이산가족 상봉 및 인도적 지원 활동 확대, 대규모 군사훈련 중단, 그리고 상호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와 외교적 대화를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서만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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