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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넨데즈 전 의원 11년 징역형 선고

29일 선고 공판서 눈물로 호소
뇌물 수수·부패 등 16건 혐의

뇌물 수수 등 16건 혐의에 유죄 평결을 받고 공식 사퇴한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전 연방상원의원이 11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진행된 메넨데즈의 선고 공판에서 시드니 스테인 판사는 “메넨데즈의 행동이 유권자들의 냉소주의를 부추긴다”며 그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형이 선고되기 전 메넨데즈는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소중히 여겼던 모든 것을 이미 잃었기에, 매일 깨어있는 것 자체가 벌이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형량을 조절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맨해튼 연방법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메넨데즈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고, 검찰은 메넨데즈의 범죄가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들어 최소 15년형을 요청했다.  
 
메넨데즈는 연방상원 외교위원장직을 이용해 이집트 관리에게 뇌물 및 부인의 일자리를 알선받은 혐의, 카타르 왕실과 국내 사업가를 연결해 골드바와 현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았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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