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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청소일 노상주차 단속 재개…풀러턴, 내달부터 티켓 발부

열흘 동안 계도 기간 두기로
새 표지판 1000개 추가 설치

풀러턴 시가 내달부터 거리 청소일 노상 주차 단속을 재개한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회의에서 노상 주정차 단속 티켓 발부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열흘 동안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 거리 청소 횟수를 매주 1회에서 격주 1회로 줄였다. 또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 남부 아파트 단지 주민의 민원이 잇따르자 격주 단위 거리 청소 일정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티켓 발부를 중단했다. 시의회는 시 측에 새로운 거리 청소 일정에 따른 주차 금지 표지판을 새로 제작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약 5개월 동안 티켓 발부를 중단해온 시의회가 새 표지판 설치안을 찬성 4표, 반대 1표로 가결함에 따라 티켓 발부도 재개된다.
 
시 측에 따르면 현재 풀러턴의 표지판은 5000개이며, 약 37만5000달러를 들여 새로 추가 제작될 표지판은 1000개다. 시 측은 표지판 제작이 완료되면 2명의 직원을 투입해 4개월 동안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표지판 제작에도 약 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 측은 모든 표지판 설치를 마칠 때까지 주정차 위반 단속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지만, 시의원 다수는 주민이 티켓 발부 유예를 악용할 수 있다며 단속 재개를 결정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단속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주민에게 부탁하는 것 외에 (규정을 지키게 만들)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선출된 제이미 발렌시아 시의원은 거리 청소일에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며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
 
시의회는 시 직원에게 내달 1일부터 거리 청소일 주정차 티켓 발부가 재개된다는 것을 주민에게 널리 알릴 것을 지시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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