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LA한의대 산불 피해 주민 지원
장학금 및 무료 침술 지원
피해본 재학생에 장학금도
대학 측은 산불 피해를 본 재학생에게 학사일정 철회 기회를 제공하고 긴급재단 장학금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피해 지역 학생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설 한방병원인 홀 헬스 클리닉(Whole Health Clinic)은 3월 말까지 무료 침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불 연기로 호흡기 질환을 겪는 LA카운티 주민, 화재 진압 및 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관, 경찰관 등은 누구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클리닉 측은 통증, 호흡기 질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유를 돕는 총 5회 무료 시술을 제공한다.
박주용 총장은 “침술 치료는 전통적인 치유법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 보다 빠른 회복을 돕는다. 동국대가 이번 재난을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 많은 분이 무료 치료를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 헬스 클리닉은 지난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14개의 치료실을 갖추고 고품질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13)487-0150, 이메일: [email protected]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