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공원 총격 사건 용의자…가중 혐의로 종신형 가능성도
27일 KTLA에 따르면, LA 카운티 검찰은 호세 다니엘 아마야(27)에게 살인 미수 5건과 총기 사용 및 심각한 신체 상해를 가한 혐의로 형량 가중 혐의를 적용했다. 아마야는 과거 중범죄 전과 2건으로 가주 삼진법(Three Strikes)의 적용 대상이어서 유죄 판결 시 다수의 종신형 선고 가능성이 크다.
네이선 호크먼 LA 카운티 검사장은 “용의자에게는 피해자 한 명당 최대 25년에서 종신형까지 추가 형량이 부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격 사건은 지난 22일 오전 12시 45분쯤 윌셔 불러바드와 사우스 알바라도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아마야는 권총으로 남성 4명과 여성 1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아마야도 이 과정에서 총상을 입었다.
총상을 입은 3명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아마야를 포함한 나머지 3명은 중태였으나 현재 회복 중이다.
한편, 아마야에게는 8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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