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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사랑의 쌀' 전달 행사

워싱턴통합한인노인회(회장 우태창)가 버지니아 H마트(버크)에서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가졌다

워싱턴통합한인노인회(회장 우태창)가 버지니아 H마트(버크)에서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가졌다

워싱턴통합한인노인회(회장 우태창)는 27일, 설을 맞아 버지니아 H마트(버크)에서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알링턴, 페어팩스, 맥클린, 애난데일, 비엔나, 버크, 알렉산드리아, 매나사스 등지의 노인 아파트 10곳에 100포대의 쌀을 전달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정신장애,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태창 회장은 “요즘 젊은 세대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실버세대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이민 1세대 어르신들이 동포사회에 뿌리 역할을 해주고 동양의 미덕을 실천하며 후대를 길러 미국사회에 자리잡도록 도왔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통합한인노인회는 지역사회의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쌀 전달 행사는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준비돼 왔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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