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홈리스 전수조사 2월 재개…조사 참여할 자원봉사자 모집
LA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연기됐던 LA 홈리스 전수조사가 다음달에 재개된다.LA 홈리스 서비스 관리국(이하 LAHSA) 측은 홈리스 전수조사를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내달 18일에는 샌퍼낸도 밸리, 샌타클라리타 밸리, 메트로 LA 지역에서 조사가 이뤄진다. 19일에는 샌게이브리얼 밸리와 이스트 LA, 20일에는 앤텔로프 밸리, 웨스트 LA, 사우스 LA, 사우스베이&하버 지역에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레시아 애덤스 켈럼 LAHSA 최고경영자는 “자원봉사자와 거리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AHSA는 이번 전수조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자원봉사 신청은 웹사이트 ( theycountwillyou.org)로 하면 된다.
한편, 홈리스 전수 조사는 원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됐었다. 이후 LAHSA 측은 이었으나 산불 피해 지역이 안정화된 뒤 정확한 홈리스 집계가 가능할 때 전수 조사를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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