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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서 민간외교…미연방총한인회, 국회의원 초청

미연방총한인회(회장 정명훈)가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맞아 워싱턴 DC를 방문해 여러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해당 단체는 19일 한국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을 초청한 만찬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나경원, 강민국, 김대식, 조정훈 국민의 힘 소속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단체 측은 이후 며칠 동안 이어지는 각종 취임식 관련 부대 행사들에도 참여해 국위선양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본지를 방문한 미미 송(사진) 미연방총한인회 부회장은 “한국이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미주 한인들이 민간 외교 차원에서 한국 정치인과 미국 정치인들의 교류를 돕고자 한다”며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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