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텍사스, 은퇴후 필요한 저축액 83만여달러…전국 36위

웨스트 버지니아-최저 71만여달러, 하와이-최고 221만여달러…격차 149만여달러

텍사스에서 은퇴후 필요한 저축액수는 83만여달러로 미전국에서 36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텍사스에서 은퇴후 필요한 저축액수는 83만여달러로 미전국에서 36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텍사스에서 은퇴후 필요한 저축액수는 83만여달러로 미전국에서 36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CN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금융정보 사이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는 미전국 50개주별로 은퇴후에 필요한 저축액수를 산정했다. 고뱅킹레이츠는 65세에 은퇴한 주민의 기대수명을 80세로 가정할 때, 은퇴후 25년간 살면서 필요한 주거, 식료품, 교통비, 공과금, 의료비 등 필수 생활비를 추산해 가장 많은 은퇴 자금이 필요한 주 순위를 매겼다.  
고뱅킹레이츠에 따르면, 은퇴후 필요 저축액 추산치는 연방노동통계국(BLS)의 최신 데이터를 토대로 각 주의 평균 연간 생활비를 계산해 산출했다. 연간 지출에서 평균 사회보장 소득을 뺀 후 은퇴 저축을 안전하게 인출하기 위한 일반적인 경험칙에 따라 남은 금액을 4%로 나누었다. 이러한 수치는 은퇴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반영하며 여행이나 엔터테인먼트, 예상치 못한 비용 등과 같은 재량 지출은 고려되지 않았다.
은퇴후 필요한 저축액은 각 주별로 생활비가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 최저 71만달러에서 최고 221만달러까지 그 격차가 무려 149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텍사스의 경우, 연간 평균 생활비가 5만5,761달러였고 은퇴후 필요한 저축액은 83만83달러로 50개주 가운데 36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했다.  
은퇴후 저축액이 가장 많이 필요한 주는 하와이로 무려 221만2,084달러에 달했다. 하와이의 생활비는 연간 11만921달러로 역시 전국에서 최고였다. 2위는 매사추세츠로 164만5,764달러(연간 생활비 8만8,268달러), 3위 캘리포니아 161만2,716달러($86,946), 공동 4위는 알래스카와 뉴욕으로 129만2,753달러($74,147)였다.  
6~10위는 뉴저지(은퇴자금 $1,163,566/연생활비 $68,980), 버몬트($1,153,051/$68,559), 워싱턴($1,145,540/$68,259), 메인($1,144,038/$68,199), 애리조나($1,133,522/$67,778)의 순이었다.
반면, 은퇴후 필요한 저축액이 제일 적은 주(전국 50위)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71만2,913달러(연 생활비 5만954달러)였다. 이어 캔자스($741,455/$52,095-49위), 미시시피($753,472/$52,576-48위), 오클라호마($759,481/$52,816-47위), 앨라배마($773,000/$53,357-46위) 순으로 적었다.
이밖에 콜로라도는 16위($981,803/61,709), 플로리다 17위($977,296/$61,529), 버지니아 19위($948,755/$60,387), 일리노이 25위($873,646/$57,383), 펜실베니아 29위($864,633/$57,023), 미시간 37위($825,577/$55,460), 조지아는 40위($813,559/$54,980)였다.
 
손혜성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