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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A<전자여행허가> 신청해야 영국 간다…8일(오늘) 부터 의무화

2년간 최대 6개월 체류

8일(오늘)부터 한인 여행 마니아들 사이 여행 명소인 영국을 여행하려면 새로운 여행 조건이 요구된다.  
 
CNN·CNBC 등 주요 매체는 “런던 등 영국을 여행하는 모든 미국인은 8일부터 도착하기 전 전자여행허가(ETA)를 신청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TA는 관광, 가족 및 친구 방문, 비즈니스, 단기 학업 여행 목적으로 허용된다. 대상은 모든 미국 여행객으로 성인은 어린이 및 노인을 대신해 신청할 수 있다.
 
승인된 ETA는 2년 동안 유효하며 제한 없이 여행이 가능하고 최대 6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다.    
 
영국 비자 및 이민국이 제공하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이 가능한데 이전에는 필요 없던 서류 작업과 신청 비용 10달러를 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유효한 여권, 이메일 계정을 준비해 여권과 얼굴 사진을 업로드해야 한다. 신청 후 3일 이내 결과가 통보된다.  
 
여행 업계는 “ETA 신청이 보류 중인 경우에도 여행이 가능하지만, 영국 입국 전 필수 요건이므로 사전 신청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국제무역청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과 영국 간 항공편 이용객이 2000만 명을 넘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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