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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시 "희생자 애도, 경관·소방관에 감사"

경비행기 추락 원인 규명 착수
프레드 정 시장 사고 수습 지휘

지난 2일 풀러턴 경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프레드 정(앞쪽 오른쪽에서 두 번째) 시장이 시, 경찰국 관계자와 함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풀러턴 시장실 제공]

지난 2일 풀러턴 경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프레드 정(앞쪽 오른쪽에서 두 번째) 시장이 시, 경찰국 관계자와 함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풀러턴 시장실 제공]

풀러턴 시가 연방항공청과 함께 지난 2일 발생한 풀러턴 공항 인근 경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본지 1월 3일자 A-1면〉
 
시 측은 이날 저녁 시의회 명의의 성명을 통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사고의 세부 사항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시험 비행에 나선 경비행기가 공항 근처 한 산업 건물에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며 비극 속에서도 생명을 보호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행동한 구조대원, 풀러턴과 인근 지역 경찰관과 소방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 “피해를 입은 모든 이에게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사망한 2명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시 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2일 오후 2시30분쯤 레이머 애비뉴 인근 가구용 가죽 제조 시설에 추락했다.
 
사고 당일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8명은 현장에서 치료 후 귀가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가 밤까지 남아 수습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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