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공짜로 드려요”…레벨2 최신 제품 무상 설치
소외된 커뮤니티 우선 지원
최근 전기차 충전기 업체 이비(EVEE)는 최신식 레벨2 충전기(사진) 무료 설치를 위한 신청서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비의 모기업이자 전기차 양방 송전(V2G) 기술 기업인 아이오테카(IoTecha)가 지난 6월 가주 에너지위원회(CEC)의 청정에너지 프로그램으로 최대 27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으면서 진행이 시작됐다.
이번 지원은 REDWDS (Responsive, Easy Charging Products With Dynamic Signals) 프로그램 경쟁 입찰을 통해 제공되었으며, 아이오테카는 이를 통해 가주 전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가주의 전기차 소유자들은 웹사이트(eveecharger.com/#charger)에서 이름과 이메일, 전기차 차종, 집 코드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업체는 신청서를 검토하고 수혜자들에게 차후 연락할 예정이다. 특히 소외된 커뮤니티와 유동적으로 전기요금이 부과되는 커뮤니티를 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총 2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페이즈 1에서는 120대의 스마트 EV 충전기를 단독 및 다세대 주택에 설치, 2단계에서는 이를 1만2000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수혜자 발표 등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비의 스마트 충전기는 동반 제공되는 앱을 통해 사용자는 에너지 사용량 추적, 충전 일정 관리, 지속 가능한 생활 정보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오테카 측은 “우리의 스마트 충전 기술이 가주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고, 소외된 커뮤니티에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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