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어린이 성폭행 동성 부부에 ‘100년형’
조지아 수사국(GBI)은 2022년 7월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유통망을 조사하다 불법영상을 제작해 배포한 혐의로 줄록 부부를 지목해 체포했다. 수사 결과 이들은 입양한 아이들을 여러 차례 추행하고 성폭행한 뒤 이를 촬영해 보관한 사실이 드러났다.
윌리엄과 재커리는 지난 8월과 10월 각각 아동학대 및 성폭력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법원은 지난 19일 두 사람에게 징역 100년형을 선고했다. 감형이나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아 사실상 무기징역에 해당한다.
경찰은 성착취물 유통과정을 쫓으며 줄록 부부가 제작한 불법영상을 구매·소지·시청한 다른 용의자로 헌터 롤레스, 루이스 비즈카로-산체스도 찾아 법원에 넘겼다. 이들은 줄록 부부의 범죄를 증언하는 조건으로 각각 징역 12년형,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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