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상계엄’ 여파로 동포청장 LA간담회 취소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주최하는 LA동포간담회가 전면 취소됐다.4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오는 11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 라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재외동포청장 주최 동포간담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청장은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복수국적 허용 연령 완화, 선천적 복수국적자 불편 개선, 동포사회 역량 결집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가 해제하면서 국내 정세가 불안해졌다.
LA총영사관 측은 “국내 정세상황 등으로 인해 동포청장 LA방문 일정 자체가 취소돼 동포간담회도 취소한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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