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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대저택서 화재…1명 사망… 원인 조사 중

로스차일드(Rothschild) 가문의 일원이 할리우드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사망했다.
 
LA카운티소방국은 28일 오후 4시쯤, 할리우드 힐스의 고급 주택가인 룩아웃 마운틴 애비뉴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로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에는 45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어 약 30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지역 주민들은 이 남성이 로스차일드 가문의 일원인 윌 로스차일드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웃들은 그가 부유한 기업인으로, 인근에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고급 차량을 보유한 인물이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1500년대부터 재정과 금융업을 통해 세계적인 부를 축적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여 개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이 가문은 그동안 금융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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