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브라 소류아트 ‘경사’…한국 민화공모전서
1명 특선, 5명 입선
소류아트 측은 한국민화협회(회장 송창수) 주최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민화공모전에 출품한 수강생 6명이 모두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알려왔다.
한진영씨는 ‘책거리’란 작품으로 특선, 김미라(맹호도), 김유니(군접도), 진희 그렌(문자도), 정김미리(구사도), 전지혜(화훼도)씨는 입선의 기쁨을 누렸다.
김승유(영어명 소피아 김) 대표는 “한국의 쟁쟁한 900여 명의 응시자들과 겨뤄 상을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모든 재료를 공수해와야 하고 바쁜 이민 생활 속에 멀리 있는 스튜디오를 오가야 하는 미국은 민화를 그리는 환경이 그리 좋지 않다. 이런 환경을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해 상을 받은 수강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상을 받은 이 중엔 70세가 넘어 민화 작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사는 이도 있다”고 귀띔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베벌리힐스 아트쇼에서 민화를 선보여 수채화 부문 대상을 받았고 2019년 한국민화협회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민화협회 추천 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LA예술협회(LA Art Association) 소속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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