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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국현·정철, 조화로운 미적 세계 2인전 개최

가국현, 도자기에서 영감 받은 정물화에 고유한 해석 담아
정철, 한국화의 정수와 현대적인 미감을 조화롭게 표현

가국현 작품 '감성 정물' 2024년.

가국현 작품 '감성 정물' 2024년.

정철 작품 '진리 탐구자의 낙원' 2023년.

정철 작품 '진리 탐구자의 낙원' 2023년.

독창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미적 세계를 펼치는 가국현과 정철 두 명의 예술가가 11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리버사이드갤러리에서 최근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한 2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2인전에서 가국현과 정철은 서로 다른 해석으로 현대 한국 미술의 진화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가 작가가 형식과 단순함에 대한 조용한 성찰을 제공한다면, 정 작가는 문화적 주제에 대한 역동적인 해석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관람객들은 두 작가의 작품을 나란히 감상함으로써 한국 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축하하는 강렬한 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 작가는 대전·파리·뉴욕 등에서 41회의 개인전을 연 아티스트로,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은 정물화에 고유한 해석을 담아냈다.  
 
한남대 미술교육과, 세종대 회화과 대학원 출신인 그는 도자기의 고요한 우아함을 화폭에 옮겨내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 작가는 '감성 정물화'에서 단순함·공허함·사색을 주제로 평면성과 입체감, 채움과 비움의 시적 균형을 강조하며 관습적 미를 넘어서 고귀하고 성찰적인 예술적 언어를 담아내고 있는데, 그의 작품은 KIAF와 상하이 아트페어와 같은 국제 아트페어에서도 큰 찬사를 받아왔다.
 
정 작가는 서울·뉴욕·파리 등에서 3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한국화의 정수와 현대적인 미감을 조화롭게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문화적 동질성과 역동적 에너지를 탐구하며, 선과 형태, 색채의 조화를 통해 세계 속 한국 예술의 본질을 표현한다.  
 
서울 시립미술관, 아랍 국립 갤러리, 상하이 아트페어 등 유수의 미술관에서 전시된 그의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진리와 아름다움, 그리고 전통 한국 기법의 영적 울림을 경험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진리 탐구자의 낙원' 등 그의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심오한 탐구의 여정을 선사하며, 미와 진리의 의미를 탐색하게 한다는 평가다.    
 
전시 관련 문의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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