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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신임 국장에 제시카 티시 현 청소국장

사상 두 번째 여성 국장, 25일 부임
대테러 분석가로 커리어 시작

제시카 티시 청소국장. [사진 뉴욕시장실]

제시카 티시 청소국장. [사진 뉴욕시장실]

제시카 티시(사진) 현 뉴욕시 청소국장이 오는 25일부터 뉴욕시경(NYPD) 국장직을 수행한다. 이로써 179년 시경 역사상 두 번째 여성 경찰국장이 탄생한다. 첫 번째는 지난해 사임한 키챈트 시월 전 국장이다. 지난 9월 에드워드 카반 전 국장이 사임한 데 따라 임시국장직을 맡아 수행한 톰 돔론에 이어 아담스 행정부의 네 번째 시경 국장이다.
 
티시 국장은 2008년 대테러 분석가로서 시경에 합류했으며, 현장직을 맡은 적은 없다. 그는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정보통신기술국(DoITT) 국장으로 일했다. 팬데믹엔 시 차원의 백신 시스템 확장에도 공을 들였다.
 
DoITT 합류 전엔 시경에서 IT팀 부국장 등의 업무를 하며 911 신고에 대응하는 경관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로어맨해튼 안전 제고 이니셔티브를 통해 시경,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을 맺은 ‘플래그십 도메인 어웨어니스 시스템(the flagship Domain Awareness System)’의 진행에도 이바지했다.
 
티시 국장은 이날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 권한이 닿는 한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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