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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공안전직 공무원 시험 단일화

학교 안전요원·교통 단속요원 등
29일까지 웹으로 응시 신청 접수

뉴욕시 공공안전직 공무원 시험이 사상 최초로 단일화된다.
 
17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시 행정서비스국(DCAS)에 따르면, 향후 시경(NYPD) 학교 안전요원 및 교통단속요원, 경찰공권력남용조사위원회(CCRB), DCAS, 아동복지국, 재정국, 정신건강국, 보건국 위생단속요원, 사회복지국(DSS), 교통국(DOT), 주택국, 공립교, 병원, 행정법원, 브롱스 카운티 검찰청, 킹스카운티 검찰청, 뉴욕카운티 검찰청 등 최소 17개 기관의 시험을 통합해 900석을 채운다. 시 전역 고용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달 29일까지 응시 신청이 가능하며, 응시자는 홈페이지( a856-exams.nyc.gov/OASysWeb/exams)를 통해 단일 시험 및 47달러의 1회 응시료로 여러 직무에 지원할 수 있다. 이전에 209달러를 지불해야 했던 것 대비 절감된 액수다. 취업준비생이나 실업자는 응시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내년 봄부터는 보호감찰관, 공원·레크리에이션국, 환경보호국(DEP), 시경, 교정요원 등도 추가돼 최소 2000자리가 날 전망이다.
 
가장 가까운 시험은 내년 1월 10일 행정서비스국의 각 보로별 센터에서 치러진다. 합격생은 2차 면접에 응해야 한다.
 
한편 이는 시 전역 공공안전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시 전역 범죄율을 줄이고 시민들의 공무원 합격을 도와 실업률을 낮추겠다는 시장실 ‘런디스타운(Run This Town)’ 및 ‘잡스 엔와이씨(Jobs NYC)’ 이니셔티브 활동 일환이다. 시장실은 각각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시 전역 범죄율이 지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 9월 기준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서 6개월간 간 채용을 활성화시켰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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