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결"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
내달 10일 사업설명회 개최
박남권 애틀랜타 지회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 시작하는 스타트업 사업설명회에 대해 “한국의 스타트업을 미국 바이어들에게 연결시켜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월드옥타가 매년 개최하는 ‘차세대 무역스쿨’과 이번 스타트업 설명회의 차이점은 “실제로 투자받고, 실질적으로 미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결과물을 보여주려는 설명회”라고 박 지회장은 강조했다. 특히 애틀랜타 지회가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글로벌 마케팅과 파트너를 찾아주고, 벤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애프터 서비스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협회 측은 강조했다.
내달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여할 스타트업들은 이미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옥타 차세대 출신 팀부터 한국 ‘K-뷰티’ 업체, 베트남에 진출한 업체 등 총 7개 스타트업이 이날 발표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상훈 애틀랜타 총영사관 경제 담당 영사. 하인혁 노스캐롤라이나 웨스턴대 경제학 교수, 팜 리 모건 스탠리 대안투자 디렉터, 공경록 아시안2G 벤처캐피털 제너럴 매니저 등이 맡는다.
썬 박 조직위원장은 "이날 심사를 거쳐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것"이라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네트워킹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설명회가 오후 1~5시까지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갈라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150달러이고, 온라인으로 참가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sites.google.com/view/oktaatlanta, 문의=678-200-7454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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