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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번 Fwy 충돌사고로 폐쇄…정체 극심

다운타운서 출근시간대 사고
1명 사망, 인근 도로도 체증

12일 새벽 110 프리웨이 북쪽 방향 차선이 사고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KTLA캡처]

12일 새벽 110 프리웨이 북쪽 방향 차선이 사고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KTLA캡처]

LA다운타운 인근 110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 전 차선이 충돌 사고로 인해 출근 시간대에 폐쇄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12일 오전 5시쯤 3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건은 다중 추돌 사고로 알려졌으며, 1명이 사망했다. 당시 응급 구조대가 도로 가장 오른쪽 차선에서 시신 위에 덮개를 씌우는 장면과 근처에는 심하게 파손된 차량도 목격됐다.
 
피해자가 충돌 당시 차 안에 있었는지 혹은 보행자였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사고로 북쪽 방향의 차량 정체가 10번 프리웨이까지 이어졌으며, 정체는 105번 프리웨이까지 약 11마일에 걸쳐 지속됐다. 사고 현장을 확인하려는 남쪽 방향 차들도 일시적인 정체를 빚기도 했다. 운전자들은 정체를 피해 101번과 10번 프리웨이로 우회할 것이 권고됐다.
 
당국은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6시 15분쯤 북쪽 방향의 한 차선을 개방했다. 이어 7시 30분이 되서야 모든 차선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충돌 사고에 대한 더 자세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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