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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서 주택거래 가장 '핫'한 곳은

디케이터 3002 아본데일 에스테이트

이미지 사진 [출처 셔터스톡]

이미지 사진 [출처 셔터스톡]

비즈니스 크로니클 3분기 거래동향 분석
마리에타·노크로스·애크워스 등도 활발
 
디캡 카운티의 우편번호(집코드) 30002 동네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의 지난 3분기(7~9월)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코드별 평균 매매 가격, 평균 리스팅 기간 등을 분석해 83곳의 순위를 매겼다. 이 순위는 집값이 가장 비싸거나 가장 인기 있는 동네가 아닌 거래 및 가격 동향을 분석해 매겨졌다.
 
집코드 30002는 디케이터 동쪽, 아본데일 에스테이트 시를 포함한다. 이 지역의 3분기 주택 매매는 18건, 신규 매물은 26건을 기록하며 가장 활발했다. 또 3분기 평균 리스팅 가격은 약 63만5000달러였으나, 평균 매매가격은 약 67만달러로 리스팅보다 비싸게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마리에타를 포함하는 30067, 노크로스를 포함하는 30071, 애크워스를 포함하는 30101 등이 지난 분기 거래가 활발한 곳으로 꼽혔다.
 
83곳 중 3분기 가장 낮은 평균 매매가격을 기록한 곳은 애틀랜타 서북쪽 식스플래그스 인근의 메이블턴(30126)으로, 41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순위에 오른 6곳은 3분기 평균 매매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애틀랜타의 집코드30327는 180만500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곳은 벅헤드 서북쪽을 포함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에서 가장 비싼 주택가로 손꼽힌다. 다음은 알파레타 30004 지역으로 114만100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곳은 밀튼 시 일부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애틀랜타 30306(111만1000달러), 알파레타 30009(106만8000달러), 애틀랜타 30305(103만4000달러)와 30342(102만6000달러) 등이 평균 거래가격 100만 달러를 넘겼다.
 
전국적으로 3분기 가장 매매가 활발했던 곳은 콜로라도주의 몬테 비스타(81144) 지역으로, 이곳은 평균 매매가가 약 56만58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매매가인 30만3000달러보다 87% 높았으며, 몬테 비스타의 주택 리스팅은 지난 분기 시장에 평균 123일 머물렀다. 몬테 비스타는 주민이 약 4000명인 작은 도시로 "가장 의외의 인기 시장"이라고 매체는 표현했다.
 
전국 인기 있는 주택 시장 상위 10곳 중 8곳은 메인주에서 플로리다주까지 동부 해안을 따라 위치해 있다. 메인의 집코드 4곳은 전국 상위 20위에 들면서 다른 주보다 주택 시장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국 상위 집코드 10곳은 평균적으로 리스팅된 후 98일 동안 머문 후 평균 매매가 12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곳들의 주택 가격은 2019~2024년 사이 평균 154% 올랐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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