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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투표소에 뜨거운 투표 열기

선거 당일에만 500명 이상 찾아
나흘간 총 762명 소중한 표 행사

 미주 한인 언론으로는 최초로 마련된 LA중앙일보 투표소에 5일 당일에만 500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찾았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중앙일보 투표소가 개소한 이래 선거 당일인 5일까지 총 762명이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첫날인 2일과 둘쨋날 3일엔 각각 35명, 51명에 불과했던 유권자는 선거 전날 3일 158명으로 늘었고 마지막날인 5일엔 528명이 찾았다.
특히 투표 1시간전인 7시까지 중앙일보 투표소엔 퇴근 후 찾은 직장인들이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선거관리국측은 "예상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중앙일보 투표소를 찾아 기쁘다"면서 "투표소가 한인 커뮤니티에 익숙한 곳인데다 한국어 통역이 있어 한인 시니어 유권자들이 불편없이 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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