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50% 넘어설 듯
갤럽 조사서 54% ‘사전투표’ 응답
뉴욕시 사전투표 5일간 60만명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달 14~27일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1007명(오차범위 ±4%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 공개한 조사에서 사전투표를 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4%로, 당일(11월5일)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비율(42%)보다 높았다.
갤럽 조사상의 사전투표율 예상치는 2020년 대선의 사전투표율에 비해 10%포인트 떨어진 것이긴 하지만, 4년 전 대선이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치러져 유독 우편투표 비율이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전투표율 역시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를 한 이들의 수는 미국 전역에서 전날까지 5000만명을 넘겼다. 이는 2020년 선거 전체 투표자(약 1억5843만명)의 3분의 1에 육박한 수준이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후 닷새동안 60만명이 넘는 이들이 사전투표에 참가해 기록적인 참여율을 보였다.
김은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