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광규 선교사, 미 남침례회 및 남침례회 한국교회 총회 소속 최초 탈북인 목사 안수 받아
미남침례교 한인교회총회 상임총무 강승수 목사는 마가복음 3장14-15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맡겨주신 사역에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신실하게 사역하는 종이 되라”고 당부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목사 안수는 내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임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또한,“주님과 친밀한 시간을 가짐으로 능력과 권위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던 예수님을 기억하며 늘 하나님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을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목사 안수식에는 허종수 한마음 침례교회 은퇴목사이자 BGCT(Baptist General Convention of Texas) 한인 컨설턴트를 비롯 목사 시추 위원들과 연광규 선교사가 다니는 달라스침례대학교의 아담 라이트 총장, 총리 게리 쿨 총무, 조슈아 롱 리더십 대학 교수, 블레이크 킬링스워스 리더십 대학 학장, 필립 호머(Philip Homer) 인터네셔널 사무장겸 총리실장 등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연광규 선교사의 아내와 세 자녀는 현재 한국에 있는 관계로 온라인을 통해 함께 참석했다.
연광규 전도사의 목사 서약식과 목사 시추위원들의 안수 기도 후에 연광규 전도사가 미남침례회와 미남침례회 한국교회총회 소속 목사가 되었음이 공식으로 선언되었고, 모든 참석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축하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극동방송 사장 김장환 목사와 북한 탈북인 선교 사역을 하는 문대연 박사의 영상 축하 메시지를 듣는 시간이 있었고, 예배와 목사 안수식에 함께 한 아담 라이트 달라스 침례대학교 총장, 게리 쿡 총리, 허종수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연광규 신임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더 헌신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오직 성경의 진리만을 전하며 북한의 구원과 대한민국 통일, 나가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캐서린 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