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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호컬 주지사, “저렴한 방과후 프로그램 위해 1억불 지원” 발표
상위 성적 10% 고교생 주립대(SUNY) 자동입학 프로그램 시작

뉴욕주 전역에서 저렴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4일 주 전역의 어린이 약 4만 명을 위한 무료 및 저렴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약 1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방과후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들이 창의성을 탐구하고, 기술을 익히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무료 및 저렴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보육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롱아일랜드 20개 지역에 892만 달러 ▶뉴욕시 74개 지역에 3869만 달러 등이 지원됐다.  
 
또 이날 호컬 주지사는 학년 상위 10% 고등학생들을 뉴욕주립대(SUNY)에 자동 입학시키는 프로그램의 출범을 발표했다.  
 
‘SUNY 상위 10% 합격 프로그램(SUNY Top 10% Promise Program)’은 뉴욕주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경쟁이 치열한 SUNY 캠퍼스에 입학하고 등록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로를 마련해준다.  
 
앞서 호컬 주지사는 뉴욕 학생들이 ▶접근성 ▶경제성 ▶학문적 우수성이라는 SUNY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당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호컬 주지사는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은 학생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상위 10%에 속하는 뉴욕 학생들에게 SUNY 캠퍼스에 바로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고등교육의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우리 학생들이 뉴욕에서 계속해서 공부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캠퍼스는 ▶올바니대학 ▶버팔로대학 ▶SUNY 환경과학임업대학(SUNY College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Forestry) ▶SUNY 제네시오 캠퍼스(SUNY Geneseo) ▶SUNY 뉴팔츠 캠퍼스 ▶SUNY 원온타 캠퍼스(SUNY Oneonta) ▶SUNY 폴리테크닉 연구소(SUNY Polytechnic Institute) ▶퍼체이스칼리지(Purchase College) ▶스토니브룩대 등 9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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