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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샌타모니카 해변, 조류 번식으로 진흙탕 갈색 '범벅'

 조류 번식으로 갈색 진흙탕으로 변한 샌타모니카 해변 [ABC7 캡처]. [ABC7 캡처]

조류 번식으로 갈색 진흙탕으로 변한 샌타모니카 해변 [ABC7 캡처]. [ABC7 캡처]

 
아름답던 샌타모니카 해변이 대규모 조류 번식으로 진흙탕처럼 갈색으로 변해 해변을 찾은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UCLA 부교수인 레베카 시페 박사는 24일 ABC7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많은 조류가 번식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20년 이상 조류를 연구해 온 시페 박사는 이 정도의 조류 번식 현상은 완벽한 조건이 갖춰져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영양분이 풍부하고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조류가 부패하면 바닷속 산소를 줄이게 되는데 이에 따라 해양 생물들이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시페 박사는 현시점에서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했다. 물고기가 고립된 항구나 선착장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물고기가 헤엄쳐 빠져나올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해조류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때때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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