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진 내과] "연속혈당측정기, 당뇨환자 삶의 질 높여"
LA 한인타운에 내과 개원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 병원
60대 초반 남성 김 씨는 당뇨병 외에도 고혈압, 역류성 식도염, 만성 소화불량을 겪으면서 많은 약을 복용하게 됐다. 체중을 줄이려는 시도도 해봤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주치의의 권유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식단을 조정했고 단 6개월 만에 혈당 수치를 정상에 가깝게 낮출 수 있었다. 복용약의 양이 줄었고, 체중도 20파운드 감량했으며, 매일 반복되는 소화불량의 고통 속에서도 해방되게 되었다. 무엇보다 "혈당이 낮아지고 나서는 몸이 가벼워졌고 생활에 활력이 넘친다"라고 전했다.
'주우진 내과(Solid Primary Care)'의 주우진 원장은 위에 언급된 60대 남성 환자의 사례는 아주 흔하다며 "당뇨병이 악화되면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려면 엄청난 노력과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3년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의하면 당뇨병은 실명, 신부전, 심장마비, 뇌졸중, 하지 절단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연구결과들은 치매와 암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들의 가장 큰 위험요소 중 하나가 당뇨라고 밝혔다.
"당뇨병을 위한 약물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그중 어느 약도 완치를 제공하지는 않는다"라고 주 원장은 안타까워했다. "당뇨약을 복용하고 당뇨 수치가 내려간다고 해서 당뇨병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단지 당뇨 수치의 변화일 뿐"이라며 "주치의의 적절한 진단과 균형 잡힌 영양공급 및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만 크게 호전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완치 단계까지 갈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약물과 식이요법 외 당뇨병 관리에 획기적인 도구 중 하나는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다. 이 장치는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핸드폰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먹는 음식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주 원장은 "개개인마다 먹는 음식과 양이 다르기 때문에 연속혈당측정기의 정보를 통해 자신의 몸에 맞는 식단을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식이요법 변화, 그에 따른 안전한 약물 복용량 변화는 반드시 의사의 지도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주우진 내과는 환자 개개인에 맞춘 당뇨관리와 함께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직환, 골다공증, 심장병, 신장병, 치매 등의 만성질환들을 진료한다. 또한 비만, 암, 심장병, 치매 등의 예방의학과 대사증후군, 식습관 개선, 운동 처방, 복용약 관리 등에 대한 종합적 상담도 제공한다. 올림픽과 크렌셔, 가나안 메디칼센터 1층 복지약국 옆에 위치한다.
▶문의: (310)294-8090
▶주소: 903 Crenshaw Blvd, #101,
Los Angeles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