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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민 570만달러 모금…경쟁 후보에 175만불 앞서

오렌지카운티 지역 연방하원 47지구에 출마한 데이브 민(사진) 후보가 지난 3분기에 무려 346만 달러를 모금했다.
 
연방선거위원회 재정보고 자료에 따르면 민 후보 캠프는 지난 9월 말 3분기에 총 569만6985달러를 모금했다고 최종 보고했다. 현재 보유한 자금은 약 91만 달러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말 2분기에 신고했던 모금액은 총 223만 달러였다. 한 분기만에 346만 달러를 더 모금한 셈이다.
 
민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의 스캇 보 후보는 9월 말까지 총 394만6873달러를 모금했다. 민 후보가 모금한 액수는 상대인 보 후보를 압도한다. 다만 보 캠프 측은 막판 투입을 위해 현재 224만 달러가량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주에서 연방하원 3선에 도전 중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후보는 총 190만9426달러를 보고했다. 스트릭랜드 캠프 측은 3분기에만 70만 달러가량을 모금했다. 경쟁자인 공화당의 단 휴웻 후보는 모금액 보고를 사실상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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