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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스모크숍 직원, 강도에 총상

4명이 스프레이 공격 후 총격
이전에도 두 차례 강도 침입

한인타운의 한 스모크숍 직원이 무장 강도의 총에 맞았다.
 
NBC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30분쯤, LA한인타운 베벌리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인근 스모크숍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가면을 쓴 채 침입한 4명의 용의자는 직원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뒤 언쟁 끝에 근거리에서 총을 발사했다. 경찰은 25세 직원이 턱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총격 후에도 인근 상점들은 영업을 계속했다. 주변 상인들은 이 스모크숍에 이전에도 2차례에 걸쳐 강도가 침입했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경찰의 용의자 체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주말 우드랜드힐스와 시미 밸리에서도 절도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12시쯤 우드랜드힐스의 한 주택에서 30만 달러 상당의 귀중품이 들어 있는 금고가 도난당했다.  
 
20일 오전 1시쯤에는 시미 밸리의 한 사업장에서 복면을 쓴 4명의 용의자가 금고를 훔치려 했으나 실패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도주했지만 금고와 내용물은 회수됐다고 밝혔다. 추격전은 LA까지 이어졌으나, 용의자들의 난폭 운전으로 중단됐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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