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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서울사무소 설립 추진…한국 당국에 서류 제출 후 대기

미국 진출 준비 한국 기업 늘어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한국 서울사무소 신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한인 은행권 관계자들은 한미은행이 서울사무소 설립을 위한 신고서를 한국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금융위 측은 신고서가 아직 검토단계라고 밝히고 사무소의 설립은 허가사항이 아닌 신고사항인 만큼 한미은행의 서울사무소 설립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기사 3면〉  
 
한미은행 관계자는 “서울사무소 개소에 필요한 서류를 한국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소는 지점과는 다르게 여·수신 등 영업활동은 할 수 없다. 현지의 고객과 본사를 연결하고 시장조사와 정보수집 등을 위해 설립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미은행의 한국 사무소 설립이 성사되면 뱅크오브호프에 이어서 한인은행 중 두 번째다.  
 
한인은행권은 한미은행의 서울사무소 설립 배경을 ▶한국기업의 미국진출 확대 ▶한국인의 미국 직접 투자 증가 ▶향후 지점 설립 준비 등이라고 진단했다.  
 
한미은행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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