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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주말 예약제 종료…예약 없이 차 1대당 35달러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주말 방문 예약제가 종료됐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관리국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4년 성수기 주말 방문 예약제를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주말에도 예약 없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을 수 있다.
 
공원 관리국 측은 “2024년 성수기 방문 예약제는 27일까지였지만, 방문객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13일 자로 종료했다”며 “14~27일 사이 예약비를 낸 방문객에게는 자동 환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지난 2020년부터 성수기 주말 및 공휴일 방문 예약제를 시작했다. 통상 성수기인 4월 중순부터 6월 말,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주말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 국립공원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2달러를 내고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해야 했다.
 
한편, 공원 관리국은 2025년 방문 예약제 일정은 올해 연말 발표할 예정이다. 요세미티에 입장하려면 국립공원 출입구에서 차량 1대 기준 35달러를 내야 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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