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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모니카 칼리지 총격 가해자도 직원…20일까지 원격 수업

14일 샌타모니카 칼리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의 신원이 데본 두렐 딘(39)으로 확인됐다. [FOX11 캡처]

14일 샌타모니카 칼리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의 신원이 데본 두렐 딘(39)으로 확인됐다. [FOX11 캡처]

14일 발생한 샌타모니카 칼리지 총격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학교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은 16일 현재까지 중태 상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총격범은 데본 두렐 딘(39)으로 15일 도주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샌타모니카 경찰국(SMPD)은 딘이 과거에도 여러 범죄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에는 살인 미수 혐의, 2019년에는 살상 무기를 사용한 폭행 혐의를 받았다. 다만 해당 사건들로 유죄 판결은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은 유일한 사건은 재물손괴 경범죄라고 한다. 해당 경범죄가 발생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샌타모니카 칼리지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5일에는 수업 등 행사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20일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OX11 방송은 경찰이 이번 사건을 ‘직장 내 폭력(workplace violence)’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학교 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감정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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