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베어스, 재규어스에 35-16 낙승
지난 13일 영국 런던 토트넘 경기장서 열린 미 프로풋볼리그(NFL) 시카고 베어스 대 잭슨빌 재규어스 경기서 신인 쿼터백 칼렙 윌리엄스를 앞세운 베어스가 35대 16으로 낙승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 쿼터백의 대결이 주목을 끌었다. 윌리엄스는 2024 NFL 드래프트 전체 1번 픽으로 베어스에 입단했고 재규어스 쿼터백 트레버 윌리엄스는 지난 2021 드래프트서 전체 1번 픽으로 재규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베어스는 이날 1쿼터 4분37초 전 상대에 30야드짜리 필드골을 먼저 내주었으나 이후 윌리엄스가 이끄는 공격진이 2쿼터부터 3쿼터 초반까지 3개의 터치다운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경기를 주도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29차례의 패스 시도서 23차례 성공, 226야드를 전진하며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윌리엄스의 패스를 받은 타이트엔드 콜 크멧(사진 85번)이 2개의 터치다운을 받아냈고 키넌 앨런도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베어스 러닝백 디안드레 스위프트는 4쿼터 12분29초 전 1야드짜리 러닝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로렌스는 35차례의 패스 시도서 23차례 성공 234야드를 전진하고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근 3연승을 내달린 베어스는 시즌 전적 4승2패를 기록 중이다.
베어스는 오는 27일 워싱턴 커맨더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2024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윌리엄스와 전체 2순위인 커맨더스 쿼터백 제이든 대니얼스의 맞대결로 또 다른 주목을 끌고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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