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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연말 남가주 부동산 시장

모기지 이자 하락 기대 속 거래는 관망
주거지와 상가 중심으로 재개발 활기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 추세가 지속하면서 8월에서 9월 첫째 주까지의 주택거래에 도움이 되었지만 9월 중순부터는 바이어들의 기다리는 분위기가 확산이 되면서 시장이 정체국면에 접어들었다. 많은 바이어가 현재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년 봄까지 “기다리는 추세”다. 지역별로도 거래량의 추세는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매매가 정체되는 시장에서 몇 가지 참고할 사항들을 정리해본다.
 
첫째, 모기지 이자율이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해  이자율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불과 두 달간 이자율이 1%포인트 내렸다. 이는 바이어들의 평균 구매력을 10~15%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두 번째, HOA별로 소유권 이전 시 발생하는 각종 모기지 서류와 이전 비용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이전에는 약 400~500달러 정도였다. 현재는 일부 지역별로 1500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셀러들에게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융자 시 콘도의 마스터보험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자연재해에 대한 커버리지를 최소 100만~200만 달러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서 리뉴얼 시 높게 책정된 디덕터블이 있는 커뮤니티에 대한 융자가 거부되는 경우 역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바이어가 융자 시 부담하는 HOA의 마스터보험에 추가되는 HO6의 프리미엄이 급증하면서 바이어의 지출도 늘었다.  
 
세 번째, 셀러들이 제공하는 워런티에 대해서 바이어의 클레임 거부도 많아졌다. 대개 워런티 랩을 통해서 다시금 어필할 수 있지만, 커버가 안 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소유권 이전 후 1년 정도 셀러가 그 후에는 특히 렌트용 주택일 경우 두 번째 해부터는 바이어가 부담해서 폴리시를 유지하고 있으나, 커버리지가 안 되는 경우들이 증가하면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전국 13개의 대형 보험사의 보험 클레임 거부율이 작년에 무려 47.5%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 시 먼저 보험 관련한 견적을 미리 받거나 특히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 구매 시 신중히 처리할 필요가 있다.  
 
네 번째, 금년도 상반기의 경우 편차는 있지만, 리스팅도 평균 15% 이상 증가하였고 전체리스팅 중 평균 절반에서 선호지역의 경우 약 70% 정도가 매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남가주의 경우에도 특히 테넌트 보호 규정이 강력한 LA지역의 경우 투자가들이 상대적으로 재구매를 꺼리고 있어서 향후 주택가격에 악영향을 장기적으로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섯째, 남가주 지역 중 여러 곳에서 주거지나 상가로의 재개발 프로젝트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샌타애나의 경우 사우스코스트 풀라자몰 인근의 매트로 타운 스퀘어 몰이 주택과, 시니어하우징 그리고 호텔과 더불어 그로서리 리테일로 개발이 진행된다고 발표됐다. 개발 추이에 따라서 사업체의 오픈이나 주택투자 그리고 렌트까지 자신에 맞는 투자가 가능한지를 한 번 더 확인해야만 한다.  
 
▶문의: (213) 663- 5392   

곽재혁 / 퍼스트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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