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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락 살기 좋은 소도시 최상위권

월렛허브 조사…전국 15위

케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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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캐슬 락(사진 전경)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들었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대도시는 군중, 밤의 유흥(nightlife), 번잡함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거주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다른 생활방식(lifestyle)을 원한다. 전체 미국인의 31%가 대도시보다 서버브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인구가 2만5천~10만명 사이인 미전역 1,300여개 이상의 소도시들을 대상으로 경제성(affordability), 경제 건강(economic health), 교육 및 건강(education and health), 삶의 질(quality of life), 안전(safety) 등 6개 카테고리에서 총 45가지의 각종 지표를 비교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Best Small Cities to Live in America)의 순위를 매겼다. 이 조사에서 덴버 남쪽에 위치한 캐슬 락이 최상위권인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에서 조사 결과를 설명한 방식에 의하면, 캐슬 락은 99번째 백분위(percentile)에 속한다. 즉, 미국 전체 소도시 중 최상위 1%에 속한다는 뜻이다. 최상위 1%에 속한 소도시는 전체 1,300개 중에서 19곳에 불과했다. 이중 캐슬 락은 총점 68.45점으로 전국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캐슬 락은 교육 및 건강 부문에서 전국 58위, 경제성 부문에서 84위, 경제적 건강 부문에서 101위, 안전 부문에서 127위를 차지했으며 삶의 질 부문만 411위로 순위가 낮았다. 캐슬 락을 포함한 콜로라도 주내 소도시들의 점수와 부문별 순위는 표와 같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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