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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스 뉴욕시 교육감 오는 16일 사임 예정

오는 12월 31일 사의를 표명했던 데이비드 뱅크스(사진) 뉴욕시 교육감이 예정보다 이른 오는 16일 사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후임으로 지명된 멜리사 아빌레스-라모스 부교육감이 10월 16일부터 시 교육감직을 맡게 된다.  
 
뱅크스 교육감은 3일 “계획했던 것처럼 12월 31일까지 직무를 수행할 준비가 돼 있었지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측으로부터 예정보다 일찍 사임할 것을 강요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뱅크스 교육감은 올 연말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는 연방수사국(FBI)이 시 교육감 및 필립 뱅크스 공공안전부시장 형제를 급습해 스마트폰을 압수한 것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뱅크스 교육감은 “사퇴는 올해 초 계획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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