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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축제, 한국문화 축제로

올해 12회째…100여명 참가 성황

'제2회 국궁축제'에 참가한 수련인들이 활쏘기 연습을 하고 있다. [한춘진 SD무용협회CEO 제공]

'제2회 국궁축제'에 참가한 수련인들이 활쏘기 연습을 하고 있다. [한춘진 SD무용협회CEO 제공]

'제12회 국궁축제'가 밸리센터에 소재한 대한정(사두 김헌구)에서 지난달 28일~29일 이틀간 개최됐다.
 
대한정은 우리 민족의 전통 활쏘기를 수련할 수 있는 활터로 국궁 홍보와 수련인 양성을 위해 매년 국궁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12번째를 맞은 이번 국궁축제에서는 국궁 수련인들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습사 및 체험을 하며 교제와 친목을 나눴다.
 
또 수련인들은 지금까지 배운 근사, 원사 실력을 겨루는 시합을 펼쳤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샌디에이고 시니어센터 회원들이 음식 봉사와 사회(한청일 회장)를 맡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했다.  
 
특히 개막공연은 SD풍물학교의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는 등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샌디에이고 한인문화축제'도 겸해 치러졌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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